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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평택 방문

주간평택 2024. 12. 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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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공천파동을 해결해야 총선 승리 ‘공정한 공천이 우선’

金, 대통합이 우선 ‘연포탕(연대·포용·탕평)’으로 당 이끌 것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안철수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평택을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김기현 의원이 10일 오후 평택갑 지역을 찾았다.

8일 평택을 당협사무실을 찾은 안철수 후보는 “공천파동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길 선거를 공천파동 때문에 져왔다”고 했다. 이어 “지역구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받는 사람은 공천받으면 되고, 비슷한 경쟁률을 보이면 공정하게 경쟁해서 승리한 사람이 공천받으면 된다. 그러면 170석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일 평택갑 당협사무실을 방문한 김기현 후보는 “사분오열된 당의 대통합이 우선이다”라며 “연대와 포용 그리고 탕평으로 당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본경선에 나란히 합류한 안철수, 김기현 두 후보는 천하람, 황교안 후보와 함께 도전을 이어간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오는 1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권역별 후보 합동연설회를 연다.

본경선은 다음 달 8일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진다. 본경선 투표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모바일 투표와 자동응답방식(ARS) 투표 방식을 혼용해 진행한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 경우 전당대회 이튿날인 9일에 1·2위 후보가 양자 토론회를 하고, 10∼11일 온라인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 뒤 1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허은아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김가람, 김정식, 이기인, 장예찬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강주형 기자 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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