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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과학영농지원 확대… 친환경·지속가능한 농업 정착 앞장

주간평택 2025. 2. 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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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농업인의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토양 및 수질 분석, 잔류농약 검사, 유용미생물 공급 등 14종의 과학영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토양 분석 서비스는 토양 내 영양분 함량을 정밀 진단해 부족한 성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적정 비료 사용량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불필요한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며,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임신진단 서비스’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한우의 번식 효율을 높이고 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토양 개선과 병해충 방제, 축산 악취 저감에 효과적인 유용미생물을 매주 월·목요일에 공급하며, 이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평택시가 제공한 과학영농서비스는 총 1만 4천424건으로, 3천121명의 농업인이 이를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과학적인 영농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현미 기자 brice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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