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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가루쌀공동경영체연합회 창립… 가루쌀 산업 발전 본격화

주간평택 2025. 3. 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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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의 미래를 함께 만든다"… 생산·유통 협력 강화

 2025년 3월 1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사)한국가루쌀공동경영체연합회 창립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장인 이승택 대표와 경기도 위원장인 박순철 농업회사법인(주)지푸라기 대표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김경은 과장, 농업진흥청 고종민 과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사)한국가루쌀공동경영체연합회는 가루쌀 생산과 유통을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경영체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가루쌀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별도의 제분 과정 없이도 미세한 입자를 유지하는 특징이 있어 다양한 식품 가공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가루쌀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통해 국내 식량주권 확보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위원장으로 위촉된 박순철 대표는 농업회사법인(주)지푸라기의 대표이사로, 친환경 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푸라기는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농업법인으로, 가루쌀 생산 및 유통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역 농업인과 협력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고품질 가루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택 회장은 "가루쌀 산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연합회의 비전을 밝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진흥청 관계자들도 가루쌀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을 계기로 (사)한국가루쌀공동경영체연합회는 가루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회원사와의 협업을 통해 생산과 유통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권현미 기자 brice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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