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프

“안전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 추진

주간평택 2025. 3. 24. 11:53
반응형

등록 장애인 가구 중 10곳 선정…편의시설 등 설치·교체

평택시는 17일, 등록 장애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2025년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 개조 사업 대상은 등록 장애인 가구 중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가구로, 올해는 1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 선정기준은 ▲장애등급이 높은 자로 지체, 뇌 병변, 시각장애인 등 가구원 중 장애인이 다수인 가구 ▲지체, 뇌 병변, 시각 장애와 다른 장애 유형과 중복된 가구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개조가 시급한 주택(편의시설 설치 유·무, 노후도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 ▲동일 순위 내 소득이 적은 장애인 순이다.

‘2025년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은 가구당 최대 380만 원 범위이며, 총 3천800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한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사진 / 공사 전 모습 (평택시 제공)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사진 / 공사 후 모습 (평택시 제공)

 사업의 주된 내용은 ▲출입문, 손잡이, 바닥 교체, 바닥 높낮이 조정 ▲비상 연락 장치 설치 ▲현관 센서 전등, 안전 손잡이, 경사로 설치 ▲거실, 침실 조명 및 시각 경보기(청각장애인용) 설치 ▲부엌 좌식 싱크대(지체 및 휠체어 사용 장애인) 설치 ▲욕실 내 욕조, 샤워기, 좌변기, 세면대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이다.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등록 장애인 가구는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병희 수습기자 qldh999@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