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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시의회,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첫발

by 주간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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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 언론 간담회 통해 소통 강화 시도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언론과 의회의 소통을 위한 ‘2023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회 개원 32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의회의 소통창구로, 제9대 평택시의회의 지난 7개월간 의정활동을 돌아보는 한편 시의회가 올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의원 16명과 언론인 80여 명이 함께했다.

이관우 부의장은 “시의회와 언론의 역할은 서로 다르지만 평택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같다”며 “많은 조언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이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언론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영 의장은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지난 7개월간의 의회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2023년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이어 의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장에 따르면 시의회의 지난해 의정활동은 의장단 선출 및 원 구성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 명확한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 행정사무감사, 정책지원관 임용과 정책지원팀 신설을 통한 전문성 강화,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 등을 꼽았다.

또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60일(5회)간의 회기일정 동안 의결안건 139건, 의원발의 조례 31건, 시정질문 1건, 7분 자유발언 8건 및 3일간 24개소의 현장활동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시의회의 2023년 의회 운영 방향은 상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의정활동 역량 강화,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 지원, 정책 의회 실현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승영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며 절감하는 것이 시정 운영에 있어 어느 하나도 시민의 삶과 밀접하지 않은 분야가 없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시정 각 분야를 견제, 감시하는 의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고, 의회가 바로 서야 시정도 바로 설 수 있다는 책임감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유 의장은 “2023년에는 시의회의 정책 연구와 발전적인 대안 제시가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만 바라보며 더욱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주형 기자 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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