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평택 YWCA가 지난 1월 16일, ‘생명의 바람, 세상을 알리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제26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총회는 윤영순 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로 문을 열었다. 예배에서는 ‘이 시대에 필요한 생명운동’이라는 주제가 던져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고민과 사명을 일깨웠다. 윤 회장은 "어려움과 힘든 현실 속에서도 세상을 살리는 여성으로 최선을 다하는 책임 있는 운동조직이 되자"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양한 활동과 새로운 사업 방향 제시
평택 YWCA는 신중년 정책 사업, 양성평등 사업, 청소년 건전 육성 사업, 소비자 보호 사업, 산모·신생아 돌봄 사업, 고령자 인재은행 사업, 취업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담은 사업을 통해 평택의 대표적인 기독여성 시민단체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총회에는 회원 100명 중 40명이 참석해 더 많은 지역 연대와 회원 활동을 통해 살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특히, 평택시 청소년 자유공간 신평점을 맡아 위탁 운영하게 된 것을 계기로, 2025년 새로운 사업 방향의 하나로 ‘청소년 민주시민 역량 강화와 자치 활동 지원’이 추가 설정됐다.
평택 YWCA는 청소년 활동가를 발굴해 리더십을 양성하고, 자치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 운동의 이슈를 발굴하고 실천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청소년 운동을 확대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천 다짐
평택 YWCA는 청소년 운동 외에도 탈핵·기후·생명운동, 성평등 운동, 평화통일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건강하고 투명한 기독시민운동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회원들은 “책임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단합된 목소리를 냈다. 새로운 방향과 목표를 향한 평택 YWCA의 발걸음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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