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아 농업생태원 일대에 나무 1만2천 주 식재
정 시장 “시민과 함께 푸른 평택 만들 것”


평택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월 1일 농업생태원 인근에서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래 3월 27일 개최 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다.


행사에는 오성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도시 숲 119, 평택시민정원사회, 미51비행단 임무지원전대, 한전 MCS 평택지점·서평택지점 등 30개 단체, 시민을 합쳐 700여 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서현옥·이학수 도의원, 유승영·김승겸·소남영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 함께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평택을 더욱 푸르게 만들 것”이라며 “녹색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나무를 심는 오늘의 활동이 평택시 발전의 원동력으로써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설명을 들은 뒤 안내에 따라 남천, 삼색 조팝나무, 화살나무 등 1만 2천여 주를 농업생태원 진입로를 따라 정해진 구역에 식재했다.
행사 현장에는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흙을 만지며 나무를 심는 따뜻한 풍경이 펼쳐졌다. 곳곳에서는 서로 도우며 정성껏 나무를 심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미군 부대 장병들도 어린이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에 동참했다.
박병희 기자 qldh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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