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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류정화 시의원, 제1형 당뇨병 정책 사각지대에 있어…

by 주간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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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과 다른 희소성 난치 질환

공공의 역할과 제도 개선 필요성 주장

 

류정화 시의원

류정화 의원(민주당, 바선거구)은 지난 4일 제 241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주제로 7분 발언했다.

 

류 위원은 “총 당뇨병 환자중 국내 2.3%를 차지하고 있는 희소성 난치 질환인 1형 당뇨병은 완치가 되지 않고, 평생 혈당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으로 2형 당뇨와 다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며 “한 달에 최소 120회의 주사를 맞아야 하며, 조절 실패로 추가투여를 하는 경우까지 상정한다면 그보다 더 자주 바늘을 찔러 넣어야”하는 현실에 대해 알렸다.

 

또한 “2형 당뇨병처럼 유전의 영향을 받지도 않고,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으로 생긴 질병이 아니며 소아부터 70대까지 전 연령대에 급성으로 발병하고 있다”고 했다.

 

류정화 의원은 “제1형 당뇨병은 희귀 질환이며 치명적 질병임에도 당뇨병이라는 명칭에 의해 가볍게 여겨지고 있다"며 "제1형 당뇨병보다 발병률이 높은 다른 질환들도 희소 난치성 질환으로 등록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공공의 역할고민과, 제도의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241회 임시회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까지 9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각 상임위는 5일 조례안 안건 심사, 6일부터 11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한다. 

 

 

 

 

권현미 기자  brice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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