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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의 캄보디아 봉사 이야기

by 주간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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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김래현) 회원 14명이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희망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회원들이 자비를 들여 매년 한 차례 진행하는 해외 봉사의 일환으로, 현지 학교를 방문해 노트북과 학용품, 의약품, 실내화, 쌀 등을 기증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희망나무 꾸미기’ 프로그램과 전통 부채에 아리랑 가사와 소망 글귀를 적는 체험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래현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일정 중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교민 사회와의 교류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청소년 교류 및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 봉사를 이어가며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도·지원 활동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를 향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현미 기자 brice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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