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볼링협회장배 클럽대항 볼링대회 성료

평택시 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한 ‘2025 평택시 볼링협회장배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3월 29일과 30일 안중 강산 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평택시볼링협회에 등록된 60개 클럽, 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남자부, 여자부, 시니어부)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시니어부는 1965년생 이상이 대상이다. 단체전은 3인 1조로 팀을 꾸려 9게임씩 진행해 팀 합산 점수로 순위를 정했으며, 개인전은 단체전 경기 중 3게임의 개인 성적을 합산해 각 부문별 우승자를 가렸다. 참가자들은 열정과 투지를 다하는 한편,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경기를 즐겼다.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이병진 국회의원, 박종근 평택시 체육회장, 용승천 평택시볼링협회장, 유승영·김승겸 평택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용승천 회장은 축전을 통해 “볼링 동호인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 함께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근 회장은 “볼링은 평택시의 메달 효자 종목”이라며 “다가오는 경기도 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체전에서는 팀포스A(윤성옥, 유동민, 오선진)가 경기 내내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1,99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볼터치(조주연, 임주혁, 이상재)는 마지막까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865점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강산활주로, 매일유업, 스윙스도 접전 끝에 각각 3~5위를 기록했다.
개인전 남자부에선 강산활주로의 신선호 선수가 71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에선 볼터치A의 김정화 선수가 621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시니어부에선 돋을볕의 박성국 선수가 651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볼링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긴 뜻깊은 축제로 마무리됐다.
박병희 기자 qldh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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