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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교육

평택의 도시 경쟁력 강화, 해법은 무엇인가?

by 주간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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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팔문 대표 초청 특강, ‘Think Different 시인의 눈’ 수료생 대상 강의 성황리 개최

평택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강연이 열렸다. 『주간평택』이 주최한 이번 강연은 ‘Think Different 시인의 눈 최고위 과정’ 수강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연사는 Think Different 시인의 눈 최고위 과정 1기 출신의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대표. 그는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급성장 평택, 부작용 해결 동반돼야

강 대표는 먼저 평택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평택항 개발 등으로 수도권 남부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입지하면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택은 양적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질적 성장과 정주 여건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교통 인프라, 주거 환경, 문화 공간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강연에서 강 대표는 성공적인 도시 개발 사례를 들어 평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 도시 조성 △친환경 개발 △산업과 문화의 조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도시 발전은 단순한 건물 개발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계획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젊은 층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 대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교육 인프라 강화, 청년층 정주 지원 정책, 기업과 지역 사회의 연계를 제안했다.

 

평택의 미래, 함께 고민해야

이번 강연을 주최한 『주간평택』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담론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Think Different 시인의 눈 최고위 과정은 현재 5기까지 배출한 상태이며, 이번 강연이 수강생들에게 평택의 현실을 점검하고 미래 비전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수료생은 “평택이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런 강연이 자주 열려 정책으로 반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평택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사점을 던졌다. 지역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때, 평택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족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강주형 기자 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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