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통합회의 및 역량 강화 교육 진행

24년 사업성과, 25년 사업계획 설명 및 기관별 추진 업무 공유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5일 평택시 장당 노동자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25년 제1회 통합회의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기업, 민간, 정부가 협력하여 지역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는 기구로, 노동자와 기업의 권리 보호 및 갈등 해결, 사회적 갈등 해소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분과위원회와 실무협의회 인원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4년도 사업성과 및 25년도 사업계획 순으로 진행했으며 타 기관 협업을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소속 기관별 추진 업무 공유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어서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방소멸에 따른 노사민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전북대 법전원 이호근 명예교수가 진행했으며 지방소멸 위기 상황 속에서 평택시의 대응 방안, 지역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을 중점으로 지역노동시장 관련 법·제도와 쟁점, 지역노동시장과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통합회의 및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타 기관별 추진 업무를 파악해 향후 추진 사업에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방소멸 등 복합 위기에 따른 노사민정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노동정책 세미나, 대학생 토론회, 산업안전관리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계속해서 25년도 사업을 전개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수습기자 qldh999@naver.com